제11회 김해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
50여 명 문화 예술인 향연 1천여 어르신 행복 선물
소고기국밥, 수육, 막걸리, 바나나우유, 사이다, 백설기 떡, 다과 대접
회현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통장 30여 명 자원봉사 어르신 수발 헌신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이 주최한 제11회 김해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가 지난 7일 회현동 천원의 행복밥집 실내와 야외마당에서 열렸다.
아랑고고장구 김해 북부지부 단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코디언 공연(9명), 국악 가수 민요공연(4명), 지역 대중가수 공연(5명), 색소폰 연주(9명), 통기타 하모니카 가수 공연, 김해시장애인부모회 새솔앙상블 공연(18명), 초청 가수 특별공연(5명)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분야별 문화예술인들을 섭외하여 좋은 축제를 완성했다. 특히 장애인들로 구성된 새솔싹앙상블 공연단의 타악기공연은 어르신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출연진만 50명으로 참석 어르신들을 신명 나게 하였고 즐거움에 어깨춤을 추다가 단체로 일어서서 신나게 춤을 추며 축제를 즐기며 행복해 했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조유식 이사장은 "회현동 오일장에 오시는 읍면동 어르신들과 행사장 주변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분야별 전문예술인들을 섭외하여 신명 나는 축제가 되게 했다. 또한 축제날이 7일 장날이기에 장터 소고기국밥으로 점심을 대접했고 30분 타임으로 다과, 생수, 바나나우유, 캔사이다, 돼지고기 수육, 막걸리를 대접했다. 가시는 길에 백설기 떡과 치약 칫솔세트를 선물로 드려 민속축제이면서 경로잔치 같은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드려 기뻤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현동행정복지센터 동장과 직원을 비롯한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드리는 등 큰 역할을 하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홍태용 김해시장의 축사를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이 대독했으며 주영길 영남매일ㆍ영남방송TV 자문위원장의 축사와 박치우 회현동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김해시와 농협 김해시지부, 김해상공회의소 등이 후원을 했으며 행사 장소도 시민의종 광장에서 천원의 행복밥집으로 옮겨 실내와 야외마당에서 진행했는데 1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회현동 오일장 상인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