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발전협의회(회장 김태형)에서 14일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60박스와 착즙주스 28박스를 기탁했다.

율하발전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감오래콘텐츠와 함께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율하카페길 문화 나눔 축제’와 ‘제2회 나눔 걷기 대회’를 진행했고, 나눔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율하발전협의회장 김태형은 “우리단체의 작은 정성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9년부터 매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율하 카페길 문화축제' 개최하고 있는데, 이제는 지역 축제의 의미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부 할 수 있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율하 카페길 문화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하발전협의회는 2019년부터 매년 라면, 마스크, 두유 등 장유3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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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