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동청년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동상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생필품 배달 및 경로당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지 못함에 따라 동상동청년회는 직접 찾아 뵙고 생필품을 전달하고, 아울러 경로당 9개소도 방문하여 식료품을 전달했다.

당일 행사에는 동상동청년회 14명, 행정복지센터 직원 7명이 참여하여 200세대 독거노인을 위한 생필품을 배분하고 포장했으며, 통장들이 생필품을 수령하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 행사는 김해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했고 동민회, 동상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김해중앙새마을금고,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많은 자생단체가 후원했다.

이날 독거노인을 위해서는 김치, 과일, 과자, 수건, 치약칫솔세트 등을 전달했고 경로당은 떡, 과일, 음료수를 전달했다.

안동규 동상동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도 경로잔치를 개최하지 못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선물을 전달했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신 통장님께 특히 감사드리며, 그 외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