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밥집 100일 동안 다양한 따뜻함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부터 매일 2~3천원을 내시고 한끼 식사를 하시는 분도 늘어가고 있습이다.
그중에서 깔끔한 옷차림의 미인 삼총사 할머니들은 벌써 3천원 대신 좋은 일 한다며 3만원씩 두번이나 성금함에 넣어 주셨습니다.
반면 황당한 일은 부원동 홀라밍고 업소 앞에 3층 상가건물 등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한 노인은 수시로 봉사자들의 눈길을 피해 천원을 내지 않고 식사를 하고 커피까지 드시고 그냥 가시다가 다른 손님에게 발각되어 창피를 당하는 황당한 일도 있습니다.
저도 그 할아버지를 잘 알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고 정성껏 대접해드렸는데 참 씁쓸했습니다.
부인과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사시는데 늘 노숙자 보다 더 누추한 옷차림 등 90평생을 왜그렇게 사셨는지....
우리 모두 잘 좀 살아 노후에도 변함없이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중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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