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5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억원의 상금이 걸린 김해시장배 부경 제5경주는 경주거리 1200m, 국산 2세 암·수 말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말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김해시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2018년 이후 돼지열병과 코로나로 잠정 중단됐다가 작년에 재개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김해지역 관광, 행사, 문화컨텐츠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16~2022년 8억6000만원의 기부금과 협찬금을 김해시에 지원했으며 2022년부터는 한국마사회 협업 사회공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 지역축제와 주민참여 교류사업 지원, 경마공원 주변지역 취약계층 지원, 김해지역 승마장 컨설팅 사업, 지역 초등학교 찾아가는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김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의 지속적 교류로 김해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 말산업 육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우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