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만화ㆍ만평
천원의 행복밥집 자료관
  • 축하 화환 쌀 300kg, 천원의행복밥집 급식소에 기탁
  • ㈜이콘 배효윤 대표, 천원의행복밥집 확장 공사비 1백만 원 후원
  • 범한인테리어 서정일 대표, 천원의행복밥집 확장 공사비 2백만 원 후원
  •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ㆍ천원의 행복밥집 3월 따뜻한 기부천사
  • 김해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물결 이어져
    상태바
    김해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물결 이어져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9.01.16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변화 모색 9억원 늘어 현재 기금 60억
    강복희 이사장 출연 일념장학재단 통합ㆍ시 출연기관 전환 추진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강복희)에 기업인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김해시와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작년 12월에만 회현동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는 서예가 碧岩 허한주 선생이 아내(故 이윤선)의 장례를 치르고 남은 조의금과 평소 저축해 놓았던 예금 등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총 11명의 후원자가 4억6천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2년 1월 시 출연금 1억원과 기업, 시민들의 성금을 합쳐 총 6억원의 자산으로 출범한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 출범 당시 자산의 10배인  6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단은 이 기금으로 지난 한해 166명에게 1억6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2,645명에게 39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강복희 이사장이 출연하여 설립한 김해지역기업체근로자를 위한 일념장학재단(일념, 강복희 이사장의 불교법명ㆍ자산 약 25억원)과 통합이 이뤄지면 총 85억원 규모의 기금을 갖추게 되어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일념장학재단 설립자인 강복희 이사장의 통 큰 기부와 통합 결정을 계기로 기금 100억원을 1차 목표로 총력을 쏟고 있다.

    김해시와 김해인재육성재단측은 현재 통합이 추진 중인 두 장학재단이 법리적인문제가 완료되고 나면 내년까지 기금100억 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조성사업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을 통해 학업에 충실하도록 하여 지역인재를 육성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초기에는 각계각층의 관심과 기부가 이어지며 후원자가 750명에 이르렀으나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이후 점차 후원자가 감소 되면서 기금조성에 어러움을 격어왔다.

    그동안 일념 강복희 이사장의 개인 출연과 지인들의 출연으로 부족한 장학금을 지급해 오던 장학 사업은 2016년 허성곤 시장의 취임 이후 재단의 기금 확충과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당연직 이사로 김해시장,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보강하며 이사진을 15명에서 19명으로 확대하고 재단명칭 변경, 조례 개정, 수혜대상 확대, 일념장학재단과의 통합 결의, 명예의 전당 설치 등의 다양한 활성화 노력이 이어졌다.

    그 결과 2016년부터 후원자와 후원액이 상승하며 2016년 9명, 2017년21명, 2018년에는 28명 등 총 58명의 따뜻한 후원자들이 기탁해준 기탁액도 9억원대로 늘어나는 등 2015년말 46억이던 자산이 2018년말에는 기탁액을 포함해 60억원으로 늘어났다.

    허성곤 시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인데 솔선해서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자발적인 기탁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조성되어 기쁘다"며 "재단이 중심이 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올해부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장학사업 또한 시대적 흐름에 맞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