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던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이사장 이홍희)가 장학금 1천만원을 지난 17일 창녕군에 기탁했다.
김충식 군수는 장학금을 기탁한 동서식품 조열래 창원공장 공장장을 비롯한 동서식품장학회 관계자에게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영산고 이미은(2학년.여) 등 관내 5개 고교 1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인당 1백만원씩 모두 1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동서식품에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동서식품장학회를 설립하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동서식품장학회 김재명 명예회장은 창녕군 대합면 내울리 출신이며 고향 후학 양성 목적을 위해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창녕군 관내 중․고생 515명에게 1억 8천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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