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0일 관내에 거주하는 서윤정(39)씨 가족들이 직접 만든 수제 마스크를 기부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서윤정씨는 아이들 성시우(9, 삼성초 3학년), 성은우(7, 삼성초 1학년)과 함께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만든 수제 마스크 50장을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부의 행복을 알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써 달라”며 전달하였다.
전달된 마스크 안에는 두 아이들의 손으로 써내려간 손편지가 들어있어 감동을 더 했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활천동 관내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의 손길로 수제 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해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며 “이어지는 주민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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