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5일 이번 4월 10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치 신인 발굴과 당선을 위해 국민 눈높이의 공천을 위해 최소 50곳에서 원외 새 얼굴을 공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총선(재보궐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김해갑 지역이 우선 추천(전략공천) 대상에 포함된다.

김해갑 지역은 재·보궐선거를 포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민주당에 패배한 지역으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내리 3번 당선되었다.

또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5명의 후보 모두 민주당 민홍철 의원과의 여론 지지도 격차가 10% 이상 차이가 나고 있으며 당 지지도에서도 크게 뒤떨어져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공관위 두 번째 회의 뒤 "여야를 불문하고 과거 공천 사례를 살펴보면 후보자 선정 기준이 불분명해 사천, 줄세우기 공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우선 추천과 단수 추천 지역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우선 추천은 공천 신청한 후보자가 아닌 다른 후보자를 공천하며, 단수 추천은 후보자 중 1명을 즉시 공천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선정 기준에 따라 김해갑 지역은 우선 추천(전략공천) 대상 지역으로 정했다.

한편 김해을 지역은 이번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기존 등록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치를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치 신인들에게 유리한 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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