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의 근본적 예방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사회단체의 주도적 참여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업 거버넌스 김해무지개센터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상반기 회의를 6월 23일에 김해시 청소년센터 다옴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회의에서는 김해교육지원청에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학교폭력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관계 회복 중심의 다양한 체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해무지개센터는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시청,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해성폭력상담소, 가델하우스가족상담연구소, 김해시가족센터, 김해교육문화연구소, 김해시태권도협회, 김해창년센터 다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지역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김해지부, 극단 이루마,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 등 지역의 20곳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계회복지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공연, 학생상담 등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안태환 교육장은 “김해무지개센터와 같은 범사회적 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된다"면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교폭력, 학교안전, 학생생활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노력과 더불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