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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 주민들의 보건편의 증진을 위해 김해시보건소로 관할구역 조정을 요구합니다
    • 권우현 기자
    • 승인 2023.06.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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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4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최정헌 의원)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진영읍, 한림면 지역구로 하는 시의원 최정헌입니다.

    오늘 저는 김해시서부보건소 관할구역인 한림면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관할구역을 김해시보건소로 조정하는 것에 김해시가 적극 나서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선 ‘생활권역’이라 함은 통근·통학·쇼핑·여가·친교·업무·공공서비스 등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범위를 말합니다.

    지난 2019년, 김해시는 인구 70만명을 목표로 '2035년 김해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생활권역'이 설정되었고, 이때 한림면이 진영읍, 진례면과 함께 ‘서부권 생활권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초에 개소한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김해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 확대‧개편 되어 장유와 진영, 한림, 진례지역에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및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2035년 도시기본계획'상의 행정구역에 따라 기초적인 인프라 없이 행정편의주의로 한림면 관할이 김해시보건소에서 김해시서부보건소로 변경되면서 ‘서부권’이 아닌 ‘동부권’을 주생활권으로 하고 있는 한림면 주민의 보건소 이용의 불편함은 더욱 커졌습니다.

    한림면은 9천여명의 인구 중 26.4%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인구이며, 지역특성상 보건소 이용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노인거동 및 교통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적절한 수준의 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대중교통이 불편한 한림면 주민들은 기존 김해시보건소 이용에 왕복 두 시간 가량이 소요되었으나, 김해시서부보건소는 두 시간 40분 정도 소요됨으로써 보건소 이용 접근성은 더욱 낮아졌습니다.

    WHO의 오타와 헌장 및 방콕 헌장에서 지역사회는 지역사회건강증진 활동의 주체로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요구함과 동시에 정책과 제도적인 노력을 추진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동료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김해시의 여러 부서와 산하기관이 존재하는 이유는 오로지 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여 시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공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행정조직의 관할구역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면 이는 행정편의주의라는 비판과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하루 속히 한림면 주민들에게 불편하게 설정되어 있는 김해시서부보건소의 관할구역을 김해시보건소로 조정하여 김해시민들이 편리하게 공공 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김해시가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김해시는 행정편의의 최종 수혜자가 김해시민임을 명심하시고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인프라 확충 이전까지는 한림면민들의 보건소 이용편의를 위해 김해시보건소로 관할구역 조정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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