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인 3월을 대비한 사전 공원 정비와 화단 가꾸기 덕분에 꽃단장한 연지공원에 지난 토ㆍ일 주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2만여 명의 상춘객이 찾아와 봄 향기를 만끽하고 힐링했다.

산책로 주변 화단의 형형색색 꽃들이 상춘객을 맞이했고 아이 어른 모두 추억의 사진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특히 호수 중앙에 설치된 시원한 분수가 눈길을 끌었으며 답답한 가슴을 확 뚫리게 하는 시원함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줄기와 빛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분수 쇼가 시민들의 마음을 한층 더 사로잡았다.

음악 분수 쇼는 3ㆍ4ㆍ10월에는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20분간 가동하고, 이용객이 많은 5~9월은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가동한다고 한다.

연지공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보았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