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회현동극장(대표 이정화)에서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공연관람권 500장(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탁 관람권은 올해 봉황동 회현동소극장에서 개최하는 모든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회현동극장은 3월 11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되는 연극 ‘이웃집 쌀통’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기획공연, 9월 정기공연, 연말 문화예술나눔공연 등 많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에게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정화 대표는 “뜻은 있으나 시간과 상황이 여의치 못한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며 “올 한해 많은 분들이 회현동소극장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관 문화관광사업소장은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공연관람권을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