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회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미정, 송학진)는 지난 29일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 어린이 25명과 함께 닭개장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및 부모님에게 전달했다.
관내 합성초등학교는 전체 234명의 학생 중 37%(86명)가 이미 국제결혼 또는 외국인 가정에서 태어난 다문화 2세대들이다.
사회보장협의체는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전통음식 및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봉사로 이어가며 주민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제는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상생해야 할 시대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의 핵심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견을 없애고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미정 공공위원장(회현동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이 화합과 공감으로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도록 다양한 지원과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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