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청사1층 세미나실에서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열고 '2022학년도 김해교육지원청 전·편입학 및 재취학 업무 시행 지침'을 개정했다.

과대 학교와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중학교 광역학구제’확대 시행에 따라, 김해에서는 2022학년도에 동(읍)지역 14명의 학생이 3개의 면 지역 중학교로 진학한 바 있으며, 중학교 입학단계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거주지 이전 없이 면 지역 소규모 중학교로 전학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한 것이다.

13학교군 김해 삼계지역은 생림중학교(1,2학년 해당), 14학교군 장유 부곡지역은 진례중학교(1학년 해당), 15학교군 진영지역은 한림중학교(1학년 해당)로 거주지 이전 없이 전학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절차와 전학 여부는 김해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학사관리담당(055-330-9666)으로 문의 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희 교육장은 “이번 전학 지침 개정으로 도심지역 과대·과밀학교 문제와 면 지역 작은 학교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김해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정책과 방법으로 과대·과밀학교 해소 및 작은 학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