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김해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해시청 인재육성과 관계자 2명, 경남도교육청 관계자 3명, 관내 특성화고(김해건설공고, 김해생명과학고, 김해한일여고, 진영제일고) 관계자 8명과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통한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에 적합한 ‘산학맞춤형 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주도로 직업계고·유관기관·대학 등이 협력하는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고졸인재 양성과 취업,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김해지역은 올해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됨으로써 지역사회의 미래인재가 ‘지역에서 나고-자라고-취업하고-결혼하고-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 양성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체계 마련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인재 성장경로 구축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의 학교별 추진 방향 ▲향후 운영 방안 및 지자체와의 협의 조직 구성 등이 논의되었다.

김현희 교육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관련 학교현장의 애로·요청사항도 함께 수렴했으며,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기반이 조성됨으로써 직업교육 김해혁신지구(2022~2025)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