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2동에 위치한 가야의 고찰 장유사 좋은 인연(지도법사 해공스님)은 지난 24일 장유중앙광장공원에서 저소득 세대를 위한 이웃사랑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유2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역내 저소득 가정의 밑반찬 고민을 해결하고자 지역 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장유사 좋은인연이 주관하고 장유사 금강회가 후원한 나눔문화 행사로 천백만원의 자체 기금을 출연하여 마련되었다.
좋은인연 회원 200여명과 장유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명이 참여하여 맛있는 김치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공동체를 체험했다.
좋은인연 이웃사랑 김치나눔은 2017년 장유2동지역 국민임대주택인 젤미마을 2단지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다 올해는 장유1~3동 국민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부자세대, 차상위계층, 사례관리대상자 총500가구에 세대당 김치 5.5kg의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장유사 좋은인연은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하여 어느듯 600명에 달하는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도와주어 장유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좋은 인연의 지도법사인 해공스님은 “살아가는 동안 내게 도움이 되는 인연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모두를 웃게 하고꿈과 희망을 주며 행복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늘의 작은 선행이 세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불씨가 되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장유2동 관계자는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인연이 장유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