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점검 14대 수거…새 것처럼 수리 후 기증
김해시는 방치된 자전거 14대를 수선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 자전거는 작년 말부터 관내 공공시설과 경전철 역사 자전거보관대에 방치돼 있던 것으로 일제점검을 통해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한 뒤 말끔하게 수리해 어려운 이웃의 이동수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발이 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단방치 자전거 수리 기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흉물스럽게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하면 도시경관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자원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며 “방치 자전거 수거와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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