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정초등학교(교장 배숙정)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1, 2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환영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한 교직원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1, 2학년 학생들을 반기는 등교수업 맞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렵게 등교를 하게 된 1, 2학년 학생들의 첫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교직원들이 생활 방역 수칙과 등교를 반기는 문구 등이 적힌 카드를 하나씩 들고 교문에서부터 교실까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서서 학생들에게 교내 이동 동선을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응원, 환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1학년 신입생 학부모는 “학교가 낯선 아이 혼자 교실로 걸어가는 것을 교문 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어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가 한 발짝 걸을 때마다 웃음으로 반기며 환영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우리 아이 또한 교실에 들어갈 때까지 선생님들의 인사를 받아 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것이다. 입학식을 못해 아쉬웠는데 더 큰 환영을 받은 것 같아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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