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위원장 “29년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회의, 31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적극 지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은 김해시가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차기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화포천 재자연화와 습지보호지역 확대를 통해 김해를 국제적인 습지보전 및 생태협력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2008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2009년 설립된 국제협력 기구로, 동아시아 18개국을 대상으로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교육, 역량강화 및 국제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남 순천시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김해시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김해시의 이번 유치 성공은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그동안 추진해 온 습지 보전·복원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포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4종을 포함해 총 860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2017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김정호 위원장 역시 화포천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재자연화 사업과 습지보호지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특히 올해 4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화포천을 현장 방문하여 살폈으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기후부 자연보전국으로부터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확대방안과 국제협력 지원계획을 보고받는 등 관련 사업을 직접 챙겨왔다.
기후부가 보고한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확대계획에 따르면 1단계로 기존 보호지역 하류 0.464㎢를 확대하고, 2단계로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약 1.2㎢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천정비와 사유지 매입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 확대가 완료되면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전체 면적은 약 2.9㎢로 늘어나 국내 내륙 습지보호지역 중 다섯 번째 규모가 될 전망이다.
김정호 위원장은 이번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를 계기로 화포천의 재자연화와 습지보호지역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김해시가 국제적인 습지보전 협력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김해시가 2029년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회의와 2031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김해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정호 위원장은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의 김해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김해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치는 화포천의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김해가 동아시아 습지보전과 생태협력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포천은 단순히 보전해야 할 습지를 넘어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화포천 재자연화와 습지보호지역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29년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회의와 2031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까지 김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