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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식의 허튼소리- ‘낙동강벨트’ 탈환? 방어? 금빛 전쟁 시작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10.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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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하류를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경남은 김해시와 양산시 두 곳이고 부산은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가 있다.

    낙동강을 중심에 두고 강물을 따라 좌우에 형성되어 있는 이들 6곳의 지자체 선거구가 또 내년 총선 관심1번지로 전국의 주목을 받으며 벌써부터 이슈가 되고 있다.

    낙동강벨트는 보수 텃밭에서 10여 년 동안 민주당이 장악하다시피 해 온 곳으로 진보 텃밭이 되어왔고 계속 경작 중이다.

    백양산 동쪽은 보수 텃밭이 되어 있다시피 하지만 백양산 서쪽 서부산의 사하구, 사상구, 북구, 강서구는 진보 텃밭이 되어 있다.

    양산시도 진보로 진행 중이라는 평가이고(양산을 김두관) 김해시는 오래전부터 진보 성황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왔다. (김해갑 김맹곤, 민홍철(3선), 김해을 최철국, 김경수, 김정호(재선))

    부산시 또한 이곳 3곳의 선거구 중 민주당 소속 사하갑 최인호 의원, 북강서갑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로서 지지도가 높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도 사상구이며 사하을을 지역구로 둔 5선의 조경태 의원 역시 처음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배지를 달았기에 이렇게 보면 낙동강 벨트는 민주당 텃밭이 된 지 오래된 셈이다.

    국민의힘의 지지 강세 지역인 대구,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5개 광역 지자체의 영남권을 받쳐주고 있는 하부중심지형의 탈환과 방어를 두고 치열한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결전지가 된 것이다.

    국제신문이 지난달 22일, 23일 양일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지역(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43.9%와 민주당 42.8%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함을 보여 주고 있을 정도다.

    김해에 본사를 둔 영남매일도 지난달 24일과 25일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 38.0%와 국민의힘 37.8%로 양당 격차가 국제신문 조사와 일치했다.

    이들 여론조사로만 평가한다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어느 한 쪽이 우세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더욱더 양당의 집중 전략 지역이 될 것이 분명해졌다.

    민주당으로서는 그동안 누려온 금배지 금바다 낙동강벨트 유지가 필수지역이겠지만 국민의힘으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지역으로 전술과 전략 여기다 물량 공급까지 총력 지원을 통한 낙동강 민심 돌리기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미 지난해 지방 선거에서 이들 지자체 단체장 모두 자기 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었기에 조금은 안심하고 고무되어 있겠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맹폭해야 할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높아진 정당 지지도 보다 총선에 승리할 경쟁력 있는 인물 찾느라 김해갑 당협위원장과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을 3~4차례 공모와 심사를 해 놓고 서도 선임하지 못하고 계속 미루어 오고 있다.

    낙동강벨트의 주인인 유권자들이 내년 총선 투표 날 낙동강을 다시 민주당에 재임대 계약할 것인지 국민의힘과 신규 계약을 할 것인지 서울 사람들의 눈과 귀가 다 낙동강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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