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만화ㆍ만평
천원의 행복밥집 자료관
  •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ㆍ천원의 행복밥집 2월 따뜻한 기부천사
  •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ㆍ천원의 행복밥집 2024년 1월 따뜻한 기부천사
  •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ㆍ천원의 행복밥집 12월 따뜻한 기부천사
  •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ㆍ천원의 행복밥집 11월 따뜻한 기부천사
  • 연지공원 김해 대표 브랜드로 만들자!
    상태바
    연지공원 김해 대표 브랜드로 만들자!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03.2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유식의 허튼소리> 

    3월 20일 월요일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에 `심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온 이시영 경상남도의원(내외동)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진주에서 서부 경남 출신 동료의원들과 통영 거제 지인이 참석한 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런저런 진주 통영 자랑을 한참 듣다가 김해시 김해를 대표 하는 자랑거리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았다고 한다.

    일행 중 유일하게 한 젊은 친구가 대답하기를 "롯데아울렛 아닙니까?" 하더란다.

    이 친구 외 그 누구도 김해의 자랑거리를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언제부터 롯데아울렛이 김해를 대표 하는 자랑거리가 되었는지 기가 막혔다고 했다.

    김해의 자랑이 된 롯데아울렛은 서부 경남 지역과 통영 거제에는 없기 때문에 가족과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쇼핑도 하고 먹거리와 놀이기구 영화관까지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는 최고라고 했다는 것이다.

    2~30년 전만 해도 국민 다수가 김해를 기억하고 대표했던 자랑거리로 김해평야, 김해쌀, 하우스 재배단지, 김해공항, 육군공병학교, 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 시조 김수로왕, 수로왕릉, 구지봉이었다.

    축제로는 가야문화축제의 전신인 가락문화제, 진영단감축제, 분청도자기축제, 진영소싸움대회가 있었다.

    먹거리로는 진영 단감, 진영 갈비, 한림 매기매운탕, 진례평지마을 백숙, 불암동 장어마을, 산성민속마을 백숙, 대동 할매국수, 대동 오리탕, 칠산 참외, 한림 딸기, 김해 미나리, 김해 장군차 등이 있다.

    한때는 김해 미나리와 대동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꽃이 서울 시장을 점령하다시피 할 정도로 김해를 대표하는 자랑거리가 되기도 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노무현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 화포천 습지, 한림 와인터널,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천문대, 가야테마파크, 가야CC, 수로왕릉, 진영철도박물관, 성냥박물관, 김해뒷고기, 불암동 장어마을, 김해축협 1품 한우, 부경양돈 포크벨리, 황금들녘 김해 쌀, 대동 할매국수가 이름을 알리고 있을 정도다.

    진영 단감은 창원에 밀렸고 진영 갈비는 이유 없이 명성이 사라졌으며 진례 백숙촌, 산성 백숙촌, 불암 장어마을도 옛날 같지 않다.

    김해 미나리와 꽃시장도 겨우겨우 버티고 있고 김해평야 쌀의 인기도 식어만 가고 있으며 봉하마을을 찾는 방문객도 줄어들고 있고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평일에는 찾아오는 방문객이 없어 썰렁할 정도라고 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깨어있는 시민문화 체험전시관, 생림 오토캠핑장,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천문대 오토캠핑장, 김해민속박물관도 개인과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은 2/3 정도 줄었고 수로왕릉을 찾아오는 후손도 관광객도 대폭 줄었다고 한다.

    진영단감축제, 가야문화축제는 볼거리가 없고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도자기도 너무 비싸 이천 도자기 축제장으로 다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왜 무엇 때문에 김해를 대표했던 추억거리, 즐길거리, 구경거리, 참여거리, 체험거리, 역사거리, 교육거리, 관광거리, 특산거리, 먹거리 등 자랑거리가 없어지거나 외면받고 있는지 모두가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 보아야 한다.

    필자는 김해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 관광지, 역사 유물 관광지, 자연경관 관광지, 자연 숲 로드 관광지, 강과 숲이 넘나드는 낙동강 힐링 로드 관광지, 화포천 생태환경 관광지, 분산성  만장대 김해평야 전망대 관광지, 서낙동강 허황옥 바닷길 체험 관광지, 도심 속 아름다운 연지공원 힐링 로드 관광지 조성을 제안해 본다.

    이러한 관광지를 배경으로 전국적인 대회 유치도 필요하다.

    가야테마파크처럼 운영하는 관광지도 있을 것이고 계획 중인 것도 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 부산 시민들과 김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김해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연지공원을 대대적인 정비와 보완 등의 리모델링을 통해 김해를 대표하는 전국에 하나뿐인 상징적인 도심 힐링 관광 명소 랜드마크로 조성했으면 한다.

    부대시설로 공원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과 경전철 운행 수입에 도움이 되게 연지공원역에서 연지공원까지 도로를 횡단하는 육교건설, 각종 공연행사를 위한 연지 광장 조성, 연자루 누각 복원, 전국 광역시ㆍ도 상징 팔도 단풍나무숲 길 조성, 팔도 꽃길 조성, 가락국  건국실화 상징 거리 조성, 어린이ㆍ학생 체험 거리 조성, 체력단련 운동공원 조성도 건의해 본다.

    이러한 사업들이 일시에 조성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내년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진 가족들에게 주간과 야간  연지공원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푹 빠져 김해의 명소를 기억하도록 추억의 마케팅을 해야 한다.

    호수와 숲 꽃길이 있는 낭만적인 곳 솟아 오르는 분수와 레이저 쇼가 장관인 관광특구를 만들어 보자! 위대한 시민과 함께 대대손손 물려줄 역사가 있는 힐링 로드 연지공원을 만들어 보자고 호소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