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외부 공모전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 공모전에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인성교육 성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해 열렸다.

김종재 관장은 “시상금을 사기진작 격려금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했는데 직원들이 지역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기를 희망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을 지역 청소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1998년 개관해 김해시복지재단에서 2014년 4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 수는 관장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지하 1층~지상 6층에 댄스연습실, 재능활동실, 포켓볼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등 국가청소년정책사업과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연계사업, 성인 각종 강좌 등 총 7개 영역 19개 사업을 운영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