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5권 33개 기관에 기증
김해시는 ‘2022 김해시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에 사용된 2300여권의 책 기증을 끝으로 올해의 책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3월 책 선정 이후 지난 7개월간 릴레이도서로 활용된 도서 중 훼손도서를 제외하고 총 2335권(대표도서 908권, 어린이도서 1077권, 시민작가도서 350권)을 이달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학대아동쉼터 등 33개 기관에 기증한다.
‘지금, 여기, 우리-다름에서 어울림’을 주제로 선정된 2022년 올해의 책은 대표도서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금이, 창비)’, 어린이도서 ‘동희의 오늘(임은하, 문학동네)’, 시민작가도서 ‘신기한 물꼭지(어영수, 웃는돌고래)’로 5~11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 유관기관 등 172개 단체가 신청해 2만1232명이 함께 읽었다.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은 독서릴레이를 비롯해 토론 리더 파견, 아트프린팅 전시, 작가와의 만남, 가족극 공연, 독후감 전국 공모전,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책 읽는 도시 김해’의 대표 독서시책이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한 해 동안 시민들과 함께했던 올해의 책과는 도서를 필요로 한 곳에 기증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2023년 새로운 책과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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