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12월 22일 치러지는 김해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28일 김해시청 365안전센터에서 공명선거 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을 비롯한 김해시 관계자, 김해시체육회의 사무국장, 사무차장, 팀장들이 참석해 선거일정을 공유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체육회 임직원 등의 선거 중립을 다짐했다.

2016년 김해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하면서 제1대 당연직 회장 취임 이후 국민체육진흥법이 일부 개정(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회의원이 체육단체장의 겸직 금지)돼 2019년 1월 15일 공포됨에 따라 2019년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올해는 제3대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다. 민선체육회장은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과 산하조직(지역, 종목) 대의원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앞으로 11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입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며 같은 달 22일 이전에 후보자 등록의사 제출, 후보자의 체육회 등 사임을 해야 하고 25일까지 김해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를 설치･구성해야 한다.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후 12월 12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과 기탁금을 납부하고 선거인명부를 확정하는 일정으로 추진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체육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체육회 임직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