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년4-H회에서는 2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70만원을 김해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기탁한 성금은 올 한해동안 회원들과 운영한 공동과제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이다.
김해시4-H연합회는 4-H본부, 청년4-H회, 학교4-H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 청년4-H회는 만 45세 미만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로 활동이 가장 활발한 단체이다. 총 38명을 구성되어 있는 청년4-H회는 작년부터 회원들간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서 공동과제포를 운영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겨울김장을 위한 가을배추 공동과제포를 운영하였다.
이번 공동과제포 운영은 김해시 생림면의 청년4-H회 회장 노영민씨 소유의 땅(약 300평)을 무상으로 임대하여 진행하였으며, 작물 관리 수확 등도 회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추진하였다. 개인의 농장일로바쁜 과정에도 20여명의 회원이 번갈아 가며 활동에 꾸준히 참석해 뜻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청년4-H회 노영민 회장은 “이번 기탁성금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감해시 4-H회원들과 노려갈 것이며, 작지만 이번 금액을 코로나로 더욱 힘들어진 김해시민을 위해 잘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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