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방전통시장은 20일 김해동부치매안심센터 등 3곳과 지역아동센터 5곳에 도시락 900인분을 전달하는 소풍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상생을 위해 상인들이 손수 준비한 도시락을 지원했다.

삼방시장은 또 다음달 말경에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상인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게 되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안오영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상인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행사에 참여해준 상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이용해 우리시 전통시장 살리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