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김해시체육회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 -60kg라이트급에서 우승한 서민제 선수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서민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평상시 체중인 58kg의 본인 체급보다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60kg)에 도전하여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모든 경기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경기력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최초로 9체급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민제 선수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정기석 선수 또한 김해대곡중 출신으로 결승전까지 TKO로 진출했고, 비록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서민제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량은 대한민국 복싱 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가 보여준 우수한 결과는 꾸준한 훈련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다”며 “김해 복싱의 미래인 두 선수가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2024년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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