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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코로나 지난해 1월 발생~올 2월 백신 접종... '선방' 평가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1.03.1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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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 인접 불구 크고 작은 위기 잘 넘겨와
    ​​​​​​​허성곤 시장 “시민 희생 감사 일상회복 최선”

    김해시는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이후 지난 1여년 간 치열한 차단방역 속에 취약계층과 민생경제를 돕기 위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는 부산과 창원 두 대도시에 사이에 위치해 방역 면에서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몇 차례 위기를 잘 수습하며 지난 2월 첫 백신 접종까지 선방해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여년간 각계각층에서 143억원(현물 포함 164건)의 코로나 후원금이 답지해 저소득층 1만6996세대, 사회복지시설 1248개소에 지원이 이뤄졌다.

    코로나 입원·격리자의 생활비 지원금이 1500세대에 11억6300만원(5인 가구 140여만원)이 지급됐고 지난해 1차 정부재난지원금 지급에 맞춰 시는 경남도와 절반씩 부담해 8만173가구에 253억원을 지급했다.

    또 취약계층 긴급복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 기준을 완화해 4913세대의 생계·의료·주거 등에 28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을 위해 6억여원을 들여 2만4738명에게 52만3104매(1인 평균 21매)를 지원했다.

    시는 학교 방역 지원을 위해 91개 초·중·고에 4400만원을 보내 마스크걸이 6만여개, 안면보호구 5500여개 구입을 지원했다.

    이 뿐 아니라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와도 방역물품을 주고 받으며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2월, 3월 시는 중국 무석시에 방호복 400벌, 무석시는 마스크 2만매와 방호복 500벌을 보냈으며 같은 해 7월, 8월 시는 미국 세일럼시에 마스크 2만매, 레이크우드시에 마스크 1만매와 방호복 1000벌을 보냈다.

    민생경제 안정에도 주력했다. 먼저 각종 지원금 사업을 보면 ▲특고·프리랜서 생계비 14억8700만원 ▲무급휴직노동자 생계비 7억7000만원 ▲청년희망지원 6억5700만원 ▲거리두기 참여 다중이용시설 20억7000만원 ▲일시폐쇄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2억8000만원 등 총 52억6400만원이 지급됐다.

    또 5000만원 한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작년 600억원, 올해 450억원 지원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지난해 2022억원, 올해 1490억원 지원된다.

    시는 착한임대료 캠페인을 지속해 지금까지 1078개 점포가 참여했고 시는 착한임대인 중 지난해 재산세 감면을 신청한 528명의 재산세 1억3600만원을 감면했으며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주민세도 9억9800만원을 감면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를 지속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로 앞당겨진 비대면 경제에 대응해 4억9000만원을 들여 장유대청천과 율하천변 상점가에 스마트시범상가를 도입했다.

    아울러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107억3800만원을 투입해 2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시는 지난해 22개 기업과 역대 최고인 1조3844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9000억원 유치를 목표로 최근까지 4개사와 294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2월 3일 정부 보다 한 단계 높은 위기단계 적용 등 지역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24시간 헌신적인 방역활동을 이어오면서 시가지, 다중이용시설, 학원차량, 확진자 동선, 외국인밀집지, 대중교통, 공원 등을 대상으로 물샐 틈 없는 방역소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4개 선별진료소에서 5만6655건을 검사했고 고위험 종사자 선제검사는 최근 11차까지 7만7980건이 이뤄졌으며 방역수칙 위반으로 15건(자가격리위반 12건, 진단검사미이행 2건, 역학조사방해 1건)을 고발했다.

    15일 기준 총 확진자 수는 292명, 완치자는 273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총 9962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고 현재 254명이 격리 중이다.

    또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부산 보험회사 관련 171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59%가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입국자를 제외한 국내 확진자 258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로 인한 n차 감염이 2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은 가장 최근까지 요양병원 등 1분기 접종 대상 7764명의 95.8%(7443명)까지 이뤄졌고 다음달 초 관내 예방접종센터 2곳 중 1곳을 먼저 개소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1년간 기부와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신 분들은 물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한한 협력과 희생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되고 방역수칙 일부가 변경된 만큼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이를 잘 숙지하고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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