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허만원)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동짓날 팥죽 나눔 '코로나 물럿거라' 사업을 실시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짓날 팥죽을 먹고 전염병을 물리친다'는 유래와 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적・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동짓날 팥죽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방역 수칙 준수 및 비대면을 통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되었으며, 홀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주간보호사업 긴급돌봄 어르신 총 40명에게 동지팥죽을 전달했다.

동지 팥죽을 지원받은 김모 어르신은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에 몸도 마음도 힘든데 이렇게 정성들여 끓인 팥죽을 가져다주니 너무 고맙다. ”다들 고생하는데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의 돌봄 공백 예방을 위한 결식노인 식사배달사업, 긴급돌봄 주간보호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055-310-8400)으로 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