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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 온정 이어져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12.2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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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에만 2억2천만원 전망… 전년 대비 기탁건수는 2배 늘어
    ​​​​​​​기부자 릴레이 전파, 인재양성 보람에 세금 감면 혜택 있어 주변 권유

    김해지역 인재 양성을 바라는 연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18명이 기탁하거나 기탁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억2000만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기탁 건수는 2배가 많다.

    기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비대면 방식으로 기부하면서 포상금이나 상금을 내놓기도 하고 격년이나 매년 기탁을 이어가는 기부자들도 유난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래 연속 3년간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액츠 조성옥 대표는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하면서 코로나19로 작년에 비해 기부금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해지역 도서관 활동가인 김주원씨도 2020 독서문화진흥정부포상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비대면 방식으로 기부했다.

    2018년에 이어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한 김해시공영(유) 김용하 대표 또한 비대면으로 기탁했으며 이달 18일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덴탈마스크 5만매를 시청 시민복지과에 기부했다.

    ㈜에이엔티 제정철 대표이사도 2018년에 이어 1000만원을, 김해시산림조합 서환억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1000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는 3년에 걸쳐 매년 300~5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5일 통합 K3리그 원년 챔피언 자리에 올라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 김해시청축구단도 우승상금의 일부인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탁에 동참한 기업들도 있다. 장애인기업인다우리(주) 권우현 대표이사 200만원, 선덕베스텍(주) 김석주 대표이사 3000만원, ㈜신영티아이 조주상 대표이사 1000만원, ㈜그랜드썬 위난구 대표이사가 1004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이달 중 ㈜덕산 우성애 대표이사 1200만원을 기탁할 예정으로 지난 해에도 계열사인 ㈜그린자원에서 기탁을 했다.

    이외에도 이름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동참한 기부자도 6명으로 금액은 6100만이며 이들 중에도 몇 년간 기부를 조용히 이어오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장학재단 간사인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인재육성장학재단은 기부금에 대해 일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부금단체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보람으로 기탁을 하신 분들이 세금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에 주변에도 권장하면서 기부자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기부하면 500만원 이상 기부자는 본관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르고 소득세나 법인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김해시는 올 11월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해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초청, 시장 표창장·감사장·감사패 수여, 시 발행 인쇄매체나 홈페이지에 기부자 명단 공지 등으로 기부자 예우를 더욱 강화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 1월부터 우리시 출연기관인 미래인재장학재단이 출범하여 지역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의 꿈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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