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민속 5일장 상인회 `사랑의 라면`

취약계층 도와주고, 봉사하고, 기탁하고

2018-10-24     조민정 기자

지난 17일 김해민속 5일장 상인회(회장 허국도)는 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에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라면 28박스(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상인회는 지난 9일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시 이웃이 변변한 살림살이 없이 외로이 지내는 안타까운 모습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성품을 마련했다.

허국도 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라면 한 그릇 대접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있는 상인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해민속 5일장 상인회는 1988년도 결성되어 100여명의 지역 상인들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필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