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고등학교, 천원의 행복밥집에 ‘사랑의 빵’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단팥 빵 200개 전달

2018-01-08     행복1%나눔재단

장유고등학교 (교장 전인수) 4H부 소속의 학생 10여명은 지난달 31일 동아리활동 현장실습을 통해 만든 빵 200개를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행복밥집(이사장 조유식)에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봉사활동 지도교사 김정애 선생님의 인솔하에 장소를 제공한 김해 부원동 소재 은성제과제빵직업학교에 도착해 오전 일찍부터 실습에 참가하여 정성으로 빵을 만들고 손수 포장까지 했다. 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천원의 행복밥집을 방문하여 직접 만든 빵을 후원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온 한 여학생은 "밥이 너무 맛있다. 다음에 또 들러야겠다. 오늘 처음으로 밥집에 왔는데 김해에 이런 따뜻한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다음에 꼭 찾아와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만든 행복 `빵`은 지난 2일 점심을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어르신들과 밥집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빵을 덤으로 받은 어르신들과 손님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감사하고 대견스럽다며 환한 미소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