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손소독제 기탁

㈜한라 삼계두곡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현장사무소

2020-03-20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한라 삼계두곡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 현장사무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손소독제 600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성품은 저소득층 노인 300세대에 각 2개씩 지원된다.

석진혁 공사총괄담당자는 “김해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공사현장에서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명 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따뜻한 정성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현장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 실천은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에서 시공 중인 삼계두곡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총 1936세대로 2021년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