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적기업 조기 안정화 지원해요"

행복1%나눔재단에 국민임대주택 내 사무공간 무상임대

2020-03-04     조민정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사단법인 행복1프로 나눔재단(대표 최금연)과 김해율하2지구 국민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 무상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행복1프로 나눔재단은 국민임대주택 내 125㎡의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2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행복1%나눔재단은 차상위계층이나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등을 운영하며 행복1%나눔운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10일~17일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사무공간 무상 임대 공모에서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민임대주택 내 사무공간을 2040년 2월까지 시에서 관리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복1%나눔재단을 첫 입주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지원해 취약계층에게 보다 많은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1%나눔재단 최금연 대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운동을 펴 온지 12년차가 되었으며 행복 충전소 천원의 행복밥집도 6년차에 접어들 정도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제공 사업을 추진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민과 김해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목적에 기여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