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사, 이웃돕기 백미 기탁

2020-02-12     조민정 기자

김해시 대동면 소재 원명사(주지 보운스님)에서 지난 10일 대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85kg(9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운 스님은 ”신도들이 정성의 손길을 모아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대동면 백두산에 위치한 원명사는 국가 보물 제961-1호로 지정된 묘법연화경을 소장하고 있는 전통사찰로 저소득 계층을 위한 백미 기탁 및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이웃 사랑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준영 대동면장은 "이웃 나눔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