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경유차 LPG 신차로 전환 시 보조금 지급

2024-02-22     최성애 기자

김해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238대의 차량에 총 13억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18대 어린이 통학차량에 1대당 5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 상 주소지가 김해시이면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보유 중인 경유차를 말소해야 하며 수출 말소 및 차령 초과 말소 등을 제외한 조기 폐차 또는 자진 말소한 경우에만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3월 15일까지 시청 기후대응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사업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유차 신규 신고·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경유 통학차량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PG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