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청소년 벼룩시장 개장

2023-11-02     김근형 시민기자

지난 10월 28일 거북공원에서는 '청소년 벼룩시장' 행사가 있었다.

청소년 벼룩시장은 내외동청소년지도위원회의 주관으로 10년전부터 거북공원에서 매월 넷째 토요일 실시해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일시 중지되었다가 올해 5월부터 다시 시작했다.

청소년 벼룩시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해오는 것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사용하던 중고물품에 자유롭게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체험하고, 판매금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알리고자 내외동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엔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재능기부로 대금, 기타 연주 등 흥겨운 음악공연과 청소년들의 즉석 음악공연이 이루어져 행사장 흥을 돋우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쓰지않는 물건을 가져와 나눌 수 있는 곳이 있어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태영 내외동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벼룩시장을 다시 찾아준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청소년 벼룩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