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책 제작 소리작은도서관에 기부

김해시자원봉사센터-청소년봉사단

2023-04-14     조민정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신어・영운중학교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청소년봉사단이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점자책을 만들어 동상동 소리작은도서관에 전달했다.

신어, 영운중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인근 소리작은도서관장은 “청소년봉사단이 시각장애 영유아를 위해 직접 점자책을 제작해주어서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다”고 밝혔다.

문희상 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주도적 활동으로 자원봉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봉사단이 지역사회 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