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경운사,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 기탁

2023-01-20     조민정 기자

1월 19일 김해 외동에 위치한 경운사(대한불교 조계종, 주지 해도스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운사는 작년 여름에도 불교 5대 명절중 하나인 백중행사를 하면서 신도들이 모은 150만원 상당의 쌀을 불우이웃돕기로 기탁하여 나눔 실천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경운사 주지 해도스님은 “항상 내외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2023년 계묘년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성금전달로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판규 내외동장은 “새해를 맞아 큰 도움을 주신 경운사에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함께 행복한 내외동'이 되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