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문교화학, 2년째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기금 기탁

지난해 3000만원 이어 4000만원 쾌척

2023-01-19     조민정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18일 문교화학(대표 김민자)에서 장학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교화학은 앞서 지난해 1월에도 3000만원 기탁하며 2년째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또한 예전 김해상공회의소일념장학재단에도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어방동 소재 문교화학은 사무 및 회화용품 제조업체로 종업원 65명에 연간 매출 150억원 규모로 지난 2019년 김해형강소기업에 선정된 대표적 김해 향토기업이다. 김민자 대표는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민자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다 보니 시와 주민의 지원으로 기업을 성장할 수 있게 되었고, 인재를 양성이 중요하다 느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기금이 지역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기에 기업 경영에도 힘든 점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소중한 장학기금, 훌륭한 인재 양성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