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가구 반찬 만들기 지원

활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9-04-29     조민정 기자

김해시 활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저소득 장애인가구 반찬 만들기를 지원했다.

수혜자인 A(33)씨는 장애로 인해 정부 지원으로 생활하면서 반찬을 만들 줄 몰라 대부분 사먹다 보니 생활비가 늘 부족했다.

이 소식을 접한 협의체 위원들은 A씨 집을 찾아가 스스로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재료 구입, 손질, 조리, 보관법을 알려줬다.

협의체는 A씨와 같은 독거 장애인, 청장년, 노인 가구의 자립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김해지역협의체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11월까지 저소득 독거 10가구의 반찬 만들기를 지원한다.

정장헌 위원장은 “직접 만든 반찬을 보고 뿌듯해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협의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작은 것이라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이웃의 도움 요청에 언제나 즉각 응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날로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복지행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