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비대면 놀이강사 변신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위기청소년 9명이 코로나 시대 안전한 비대면 놀이강사로서 재능기부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위기청소년 공동체회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전에 위기청소년 9명과 갈등중재센터 강사가 함께 팔찌를 만들고 보드게임 사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줌)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초등학생 27명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학부모감시단, 학부모네트워크 밴드에 프로그램을 홍보해 선착순 모집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위기청소년 공동체회복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재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