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생각하는모임, 어려운 이웃돕기 300만원 기탁

2021-05-03     조민정 기자

이웃을생각하는모임(회장 혜진스님)에서 지난 30일 김해시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 15세대에 각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웃을생각하는모임은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 실현을 위해 김해지역 사찰 주지스님들로 구성되었으며 ‘나눔’을 화두로 아동급식 지원, 군부대 지원, 청소년 장학금 전달, 어려운 이웃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혜진 스님은 “전국민이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마음을 회원들과 함께 극복하겠다”며 “작은 기탁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도 용기를 가지고 역경을 잘 헤쳐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이웃을생각하는모임의 아름다운 기부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기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