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취약계층 173세대 쌀 2300kg 지원

신축년 새해 이웃사랑 실천

2021-01-27     취재부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코로나19와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173세대, 235명에게 쌀 2300kg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지난 1999년 4월부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시작된 ‘사랑의 쌀 나눔 은행’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21년간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조숙자 회장은 지난해 이번 쌀 나눔 은행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주신 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1999년 1월 설립되어 현재 34개 단체 3100여명의 회원이 사랑의 쌀 나눔 은행 운영, 재난재해 복구 SOS 봉사단 활동, 면마스크 제작, 대중교통방역, 경전철 승강장 항균필름 부착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