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LH 경남지역본부, 노인일자리 창출 의기투합

공사 소유 옛 구산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작업장 활용

2021-01-06     조민정 기자

김해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28일 옛 구산사회복지관 건물을 노인일자리 작업장으로 10년간 무상사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와 LH 경남지역본부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년 넘게 비어있던 공사 소유의 옛 구산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해 노인일자리 작업장 및 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3000만원(도특별조정교부금 2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00만원), LH 경남지역본부 4억6000만원 등 총 공사비 4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5개월간 옛 구산사회복지관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렇게 마련된 공간은 우선 김해시니어클럽에서 기존 칠산서부동에 있던 행복두레 1, 2호점을 이전해 노인일자리 작업장으로 활용한다.

허성곤 시장은 “LH 경남지역본부에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확대 기반을 마련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