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시상금 300만원 전액 기부

김해시, 제4회 수돗물시민대상서 대상 수상

2019-01-28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23일 서울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4회 수돗물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지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특별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수돗물시민대상은 2015년부터 수돗물 가치와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성과에 기여한 시민과 일선 상수도 종사자, 단체를 선발해 매년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그동안 강변여과수 개발, 수도시설 안전망 확충, 고도정수처리공정 추가 도입, 노후시설 개선, 수돗물 홍보 추진, 전국 최초 수질정보표시 수돗물음수기 도입을 비롯해 ISO9001(품질경영시스템)ㆍISO14001(환경경영시스템)ㆍ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같은 각종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상식에서 받은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강삼성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부기관이 아닌 전국 유일 수돗물 관련 범국민운동기구가 주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ㆍ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