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첫 검정고시 65명 중 64명 합격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지원

2020-06-24     최금연 기자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5월 23일 치러진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센터에서 응시한 청소년 65명 중 64명이 합격(98.5%)했다고 밝혔다.

합격을 향해 노력한 학교 밖 청소년과 그에 맞는 지원을 해온 센터가 이뤄낸 성과이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휴관이 장기화되자 가정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재,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했고 시험 2주 전부터는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공부방 수업을 재개해 막바지 시험공부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특히 검정고시 당일 고사장까지 이동차량과 식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박종주 센터 소장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보장 받아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검정고시를 통해 초·중·고 졸업학력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공부방, 1대1 멘토링 수업, 인터넷 강의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체험, 자기계발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내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314-1388, 330-46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