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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장의 어제와 오늘 '김해, 그 땐 그랬지'展
    • 하동주 기자
    • 승인 2018.10.0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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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활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사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이 김해의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어 화제다.

    전시된 사진은 지역주민이 소장하고 있는 것과 김해시청 공보실에서 제공받은 것 중 70장을 엄선한 것으로 1910년경부터 최근에 이르는 연대별 김해시 전경, 경운기 경진대회, 우량아 선발대회 등 과거의 풍속을 알 수 있는 재미난 사진들, 1960년대 김해군청 사진부터 지금에 이르는 김해시청 변천사, 같은 장소를 찍은 70년대 사진과 현재 사진 등을 담고 있다.

    민원이 많은 시간에 방문하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만, 옛날 사진들을 구경하다보면 과거의 추억 소환과 함께 내 고장의 발전상도 체감할 수 있어 대기시간이 오히려 즐겁다.

    활천동 토박이인 전산마을 주민 이인규(56세, 남) 씨는 “민원실에 올 때 마다 전시된 옛날 사진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면서 “젊은 시절 도 대표로 경운기 경진대회에 나가기도 했는데 이런 사진을 보게 되니 반갑고, 옛날 자주 가던 막걸리집도 사진 속에서 찾아냈다”고 말했다.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불과 20~30년 전 도심과 지금을 비교하며 빠른 시간에 변화되고 발전하는 모습에 놀란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옛날 사진들을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한 장 한 장 붙여 전시한 것으로 작은 비용으로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게 되었다”고 하면서 “민원들이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내 고장의 발전사를 살펴보고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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