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재규, 조봉래)와 봉사단체인 모닥불(회장 강대규)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동부 경로당에 방수공사 봉사를 실시했다.

동부경로당은 1980년도에 건립된 38년이 지난 노후 콘크리트 건물로서 건물외벽과 천정에 몇 년전부터 부식이 심하여 박리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동상동협의체 위원들과 모닥불 회원, 그리고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식된 콘크리트 조각을 모두 제거한 후 방수제인 기초 접착제와 빠데 바르는 작업까지 마쳤으며, 마지막 작업인 페인트 칠은 1주일 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강대규 회장은 “오늘 날씨가 매우 무더운가운데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조금이나마 재능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조봉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더 한다라고 생각하니 비록 몸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가 힘을 모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이 넘치는 넉넉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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